안녕하세요 스릉하는 도름스 선생님들! 도름스 협업 공간 구축을 위한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학교 현장의 문제를 직접 푸는 교사 AI 커뮤니티'가 현재 도름스의 슬로건입니다. 이 슬로건이 더욱 강력해지려면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함께 푸는 교사 AI 커뮤니티'가 되는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적극 반대, 다소 부정적, 중립, 부분적 동의, 적극 동의 모든 의견이 소중합니다. 우려되시는 사항, 기대되는 부분 뭐든 좋으니 이곳에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단 하나의 의견도 흘려듣지 않고 신중하게 검토해보겠습니다. 저희가 반드시 모든 작업에서 모두와 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니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사람들끼리 '건강하고 재밌게' 협업할 장을 마련해 보고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저라고 우려되는 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철없이 제안하는건 아닙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러한 고민을 안하고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지금까지의 행보로 설명드리고자 나열해 봤습니다. 다만 저는 우려되는 그림때문에 기대되는 그림 자체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우려되는 문제들이란건 예방하고 해결해야하는 사항인 것이지, 멈추라는 신호로 읽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세상 모든 문제들이 해결하려면 리스크가 있습니다. 완벽한 예방은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신중하게(?) 저질러보고 고치고 다듬고.. 어떻게든 새로운걸 하는게 도름스의 이미지와도 맞지 않을까요? 100개의 학교가 있으면 업무구조, 교육과정, 생활지도 등등 모든 요소들도 각각 서로 다른 100가지 형태입니다. 그게 학교라는 조직의 특성입니다. 그래서 교사가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한다고 했을 때, 그 형태는 1명의 영웅이 등장해서 모든 학교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그림은 아닐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애초에 그래서 혼자 활동하는게 아닌 도름스를 만들었습니다.) 각자가 각자 학교의 문제를 풀어나갈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이미 도름스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옆그레이드' 문화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 이거 저희 학교 버전으로 바꿔봐도 될까요?' '어 이거 제 교과에 맞춰서 변형해봐도 될까요?' 이미 도름스에서 건강한 형태로 이런 실례들이 존재합니다. 이젠 저희에게 AI라는 좋은 도구가 생겨 이러한 그림의 난이도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습니다. 대단한 기술도 아닌 바이브코딩만 연수를 통해 알려드리면 그냥 각자 학교가 각자 도구를 만들어서 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때가 되면 소위 말하는 '인플루언서 교사'가 이런 앱 만들었으니 가져다 쓰세요! 하고 나타나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입니다. 직접 만든게 나에게 가장 잘 맞으니까 누군가의 앱을 쓸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규모가 커질수록 저희가 한 목소리, 한 뜻을 내는게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흐름이지요. 근데 사실 목소리가 다양해진다는 것은 커뮤니티에게 아주 건강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치열한 논의는 다 열정과 애정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그 안에서 창의성과 완성도가 생기는 것이니까요. 선생님들의 모든 의견을 흘려듣지 않고 항상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견을 던져주시면 그 날 그게 생기는 경험을 도름스에서 다들 해보시지 않으셨나요? 제 맘 알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 고로 이 논의에도 긍정/부정 모든 의견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