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을 3+1로 나눠서 1 시간에 1년 장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든 수학과제탐구 라이브 학습지를 보면 아실 수 있을거에요.) 학생들이 1학기에 계획을 다 세웠지만, 그 계획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다시 주제를 잡는 과정에 있는데, 학생들에게 아무리 교과서 탐구활동을 해라 해도 chat gpt에서 자신의 생활과는 전혀 관련 없는 주제를 잡아 가지고 옵니다. 그래서 오늘 수업시간에 생활속 함수 앱을 보여주면서, 진짜 실생활에 쓰이는 조건부 함수에 대해 다루어 주었습니다. 종합소득세는 안내는(?) 집도 있을 수 있으니, 전기세를 예로 들었고요, 전기세를 전년도 12개월을 분석해서 모델링 할 수 있다, 그러면 올해의 전기세를 비교해서 남은 9-12월까지 예측도 해볼 수 있지 않겠느냐? 그것이 더 좋은 주제가 될 거다, 왜냐하면 진짜로 너희들의 실생활과 연관된 내용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수학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는 우리 주변을 '살피고' 수학적으로 '분석' 하고 모델링을 이용해 '추론'하는데 수학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탐색'해보는데 있는데, 너희들이 계속 chat gpt를 돌리니까 주제가 계속 비슷한 것들이 나온다, 그러지 말고 주변을 '관찰하자' 라고 끊임없이 외치고 있습니다. 관찰하고, 궁금증을 갖고, 풀어보려고 움직여보자! 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는데 오늘 기록조율사님의 수학실험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통 도름 선생님들은 불편감을 느끼고, 만들어 '해결'하려는 문제해결력이 뛰어나신 분들이 많잖아요. 학생들도 현재, 그리고 미래 사회에 그러한 역량을 가진 단단한 아이들로 자라도록 하는 것이 교사로서의 작은 외침이기도 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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