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선생님/학생들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길 바라시나요? 마케팅 쪽에서는 이걸 "고객 언어"라고 부르더라고요 우리가 수업과 평가를 설계하면서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무엇을 이해하고 할 수 있기를 바라는가?를 구체적인 장면으로 상상하는 것처럼 바이브코딩을 할 때에도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선생님/학생들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오길 원하는지 구체적인 모습으로 떠올려 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전 쌤핀을 사용하는 선생님들이 "오 이거 하나만 있으면 되겠는데?"라고 말씀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우와! 이건 나도 쓸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리 프로그램에 다양하고 좋은 기능이 있어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과정이 귀찮으면 잘 안쓰시더라고요. 그래서 프로그램은 직관적이고 가독성이 좋아야 하고, 무엇을 더 담아내기 보단 과감히 덜어낸 프로그램이 더 낫다 생각합니다. 50대 중반의 대선배님들께서도 사용법을 길게 설명드리지 않아도 쓰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대성공이지요!
저는 제가 의도한 취지와 기능들이 설령 아무리 복잡하더라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심플한! 그냥 딱 보고 '아~' 한다음 '오오~' 이렇게 두 마디가 나오면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ㅋㅎ 저는 취미로 음악을 만들기도 하는데.. 음악이나 앱이나 사실 창작이라는게 창작자 입장과 유저 입장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유저들은 생각보다 창작자의 결과물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창작자 기준에선) 그래서 그런 얕은 주의집중력으로도 그냥 딱 봤을때 음 좋네! 하는 직관성과 사용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차적으로는 한 번 사용하는게 아니라 다음에 또 소비한다면 그땐 정말 끝났다고 봅니다. 완전 성공!
저는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게 여기 있었네!" 말을 들으면 행복할 것 같네요!
오 마침 제 알고리즘에 이런 앱이 떠서 공유드려요 ㅎㅎㅎ 직관적인게 좋더라고요 그래야 사용자에게 제 문제의식과 그걸 풀어나가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스며들 기회가 생기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