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게임·웹사이트 만들기 수업, 로그인 필요하면 학운위 심의 대상인가요? (도구 추천 총정리)
기말고사 끝나고 방학 때까지 남는 기간에 학생들이 직접 1학기 배운 개념으로 게임(혹은 웹사이트)을 만들어보게 하고 싶어요. 그런데 lovable 같은 사이트를 쓰려니 학생들이 로그인을 해야 하고, 보통 로그인을 하면 학운위 심의 대상이 되잖아요. 전체 학생은 아니고 희망자에 한해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만들면 된다'고 안내할 생각인데, 이런 경우에도 학운위 심의 대상이 될까요? 수업에서 해보신 선생님들 조언 구합니다.
선생님들의 답 5개
학교에 이미 캔바 심의를 받으셨으면 캔바 교육용 계정 인증을 받으면 동일한 걸 해보실 수 있어요. 또는 클로드 내장 '아티팩트'나 제미나이의 '캔버스'를 이용하셔도 가볍고 간단한 구조의 html형 게임은 만들 수 있어요. 근데 클로드는 무료 계정으로는 토큰 이슈로 완성이 어려우실 거고(앱 만들려고 하면 첫 질문 던지고 중간에 멈춰요), 가장 안전하게 마무리하려면 캔바AI를 추천드려요. 폰으로 html 코드 열어보고 싶으면 'html 에디터'라는 앱도 있어요. 한 단계 더 나아가 웹앱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시려면 구글 AI 스튜디오의 build 메뉴를 쓸 수도 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학운위 대상 기준이 사실 굉장히 포괄적이에요. 사실상 수업 때 하는 모든 게 학운위 대상입니다. 이 내용을 기준으로 하시면 되겠어요(한곳에 정리해뒀어요). 그리고 주말에 제 API 키로 아이들과 바이브코딩하는 시스템을 오픈소스로 배포해볼게요. 입맛에 맞게 다듬어서 써보세요.
저는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제미나이 계정으로 html 기반 웹사이트나 간단한 게임을 만들고, 학생들이 대부분 태블릿이라 codepen 같은 곳에서 html 열어보며 수정·개선하는 식으로 간단한 에듀테크를 만들게 해봤어요. 기말 끝나고 방학까지면 프로젝트식으로 꽤 길게 할 수 있으니, 단발성으로 끝내지 말고 '이 개념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계획하게 한 다음 간단한 html·바이브코딩을 알려주면서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희망자에 한해 하면 더 진행이 잘 되고요. 학생이 노트북을 가지고 있으면 codepen 없이 GAS(구글 앱스스크립트)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저는 ChatGPT로 설계가 끝난 후에 codex로 넘어가고 있어요. (클로드 토큰은 장난 아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