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코딩용 컴퓨터는 어떤 사양이 필요할까요 (맥미니·미니PC·램 용량)
업무용 노트북으로 계속 코딩을 하다 보니 한계가 와서 맥미니를 살까 고민 중이에요. 이렇게 많이 쓸 줄은 몰랐어서 그냥 업무용 노트북에 다 하고 있었거든요. 다른 선생님들도 코딩과 수업만을 위한 노트북을 사려는데 사양을 얼마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시고, 개인 PC로 계속 돌리기에는 금방 망가질 것 같아 미니PC를 알아보는 분도 계십니다.
선생님들의 답 9개
저도 가성비 좋은 걸로 알아보고 있었어요. m2에 512GB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스토어에 나온 가격을 참고해 보세요.
맥미니를 세팅해 두고 파섹 같은 원격 데스크톱으로 교무실에서 코딩하는 방법도 있어요.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미니PC를 광군제 때 11만원에 샀는데요, 4코어 4스레드에 램 8GB라 확실히 성능이 좋아야겠더라고요. API로 데이터를 다운받고 분석시켜서 수집하려면 램 용량이 커야 빠르게 진행되는데 8GB로는 너무 딸려서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게임용 컴퓨터가 업종 전환을 해서 바이브코딩용이 되었습니다.
저는 맥미니를 산 뒤로 생산성이 달라졌습니다. 맥미니의 장점은 다른 것보다 24시간 켜놓을 수 있다는 점, 애플 기기 간 연동성이 좋아 원격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인 것 같아요. 아이패드로 코딩하고, 친구랑 약속 중에 화장실 가면서 폰으로 코딩을 슬쩍 돌려놓기도 합니다. 아이폰을 쓰시면 더 강력합니다. 부수적으로 음악 작업, 그리고 언젠가 쓸 만해질 로컬 LLM도 기대하고 있어요. 맥이 여전히 어색하긴 하지만 거의 코딩만 해서 괜찮습니다.
m시리즈 맥도 잘 돌아가요. 제가 15년 동안 학교 돈으로 맥을 3대 샀는데, 단점은 나라장터에서는 더럽게 비싸서 행정실에 교육 할인으로 산다고 하고 결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학교에 두고 다니는 건 쉴 틈 없이 켜져 있고, 코로나 때 산 m1 맥북은 들고 다녀요. 맥이 2대 이상 되면 외장하드에 맥오에스를 깔아 들고 다니면서 이어서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맥미니는 저전력이라 집이면 맥미니가 좋고 학교면 굳이 맥미니가 아니어도 됩니다. 학교 맥에는 오직 코딩 프로그램만 두고, 자료 업로드나 학생 자료 같은 건 학교 PC로만 하고 프로그램 완성 후에 업로드합니다. 모의고사 관련 작업하면서 학생 성적은 로컬에서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교장선생님께 600만원 노트북을 요청했는데 거절당했어요. 최소 64기가 맥북프로가 필요한데 내 돈으로는 절대 못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