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어둔 한글(HWP) 문서를 AI가 그대로 인식해 실시간 편집하는 '한글 MCP' (개발 현황·설치법)
한글 문서 MCP 개발 현황 공유입니다. 지난번에는 AI에게 문서 경로를 알려주고 AI가 직접 파일을 열어야 편집이 됐는데, 이제는 사용자가 이미 열어 둔 한글 문서를 바로 인식해서 라이브로 작업할 수 있게 됐어요. 라이브로 작성하게 만드는 게 쉽지 않지만 이렇게 해야 보기에도 확실해서 계속 시도 중입니다. 이날은 교수학습 과정안 양식을 채우는 걸 시연했어요. 남은 난관은 양식의 다양성입니다. 같은 항목도 'ㅁ'을 한글 미음으로 쓰는 사람, 글머리 기호로 쓰는 사람, 특수문자로 쓰는 사람이 제각각이라 여러 양식으로 더 테스트해야 해서, 쓰시는 한글 양식을 많이 보내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의 답 5개
새 한글 문서를 xml 구조만으로 심미성 있게 알아서 잘 작성하게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있던 양식에 잘 적어주기만 해도 엄청난 겁니다. 인라인 AI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일 정도로 완성도가 높네요.
실제로 설치해서 써보니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선택과목 변경 희망원을 다 써놨어요. 시간이 좀 걸리고 인라인 AI만큼 휙휙 돌아가지는 않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인라인 AI는 새 문서 작성도 되긴 하는데 상태가 왔다 갔다 해서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아요. 없는 것보단 낫습니다. 회의록 표에 일일이 쓰기 귀찮아서 일단 전문을 아무렇게나 친 다음 다듬어서 표에 때려넣으라고 시키거나, GPT나 클로드가 만든 워드 파일을 던져주고 한글에 맞게 쓰라고 하기도 해요. 이 MCP를 쓰면 회의록 작성 정도는 잘 될 것 같습니다.
22개정 교육과정으로 바뀌면서 과정안을 새로 쓰느라 고생할 때 나왔어야 했다며, 내년 중3이 남아 있으니 써보겠다는 반응이 붙었습니다.
설치는 터미널에서 `pip install --upgrade hangeul-mcp` 명령어로 하시면 됩니다. 설치가 안 되면 클로드 데스크톱이나 코덱스, 안티그래비티 2.0 앱에 https://github.com/pblsketch/Hangeul-mcp.git 이 리포를 주고 설치해달라고 하셔도 돼요. 새 문서를 처음부터 작성하는 건 아직 잘 안 될 겁니다. 속도가 좀 걸리는 문제도 해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