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학생 활동 기록을 AI에 넣을 때 개인정보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학생의 이름이나 학급은 제외하더라도, 구체적인 행동을 ai에게 전달하는 것이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하지 않는가, 라는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ㅜㅜ" / "그런데 또 모두 마스킹을 한다?? 이것도 참 쉽지는 않고ㅠㅠ"
선생님들의 답 5개
법령 MCP를 연결해서 누가기록 생성기를 만들었는데, 법령 MCP 상으로는 이름·학교·학년·학급 등 준식별정보가 포함되지 않으면 괜찮다고는 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준식별정보까지 제외하더라도 데이터가 구체적이라 개인이 식별 가능하면 개인정보 유출이라고 하네요.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결코 그럴 것 같진 않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만든, 로컬에만 두고 저장 안 하는 마스킹 도구로 한번 마스킹해서 생기부를 넣습니다. AI를 활용하지 않게 만들었고요. 다만 한국 이름은 단어라서 따로 정규식을 넣을 수 없어, 학생 명단 파일만 따로 넣어서 처리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회의에서 어느 선생님이 주신 아이디어가 오호 싶었습니다. 학번과 이름을 암호화해서, 예를 들면 10134를 xasdf 이런 식으로 변환하는 거죠. 그걸 교사가 알고 있고 그 규칙을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고 로컬에서만 관리하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학생들 데이터를 웹앱 같은 공개적인 자리에는 당연히 안 올리지만, 클로드코드처럼 제 노트북에서 돌아가는 프로세스에서는 마스킹 없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게 역으로 풀어낼 가능성은 없는가요? 교육청·교육부가 지적하느냐를 떠나서 그 자체가 괜찮은가 싶어서요. 저도 최근 마스킹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긴 했네요.
저도 학번은 어느 학교에나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물론 마스킹하고 암호화 처리하긴 하지만 한 번 더 확인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