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전날 밤 코덱스로 만든 방학 장례식 웹앱, 프롬프트 한 덩어리가 전부였어요
개학을 하루 앞둔 밤에 방학 장례식을 컨셉으로 한 웹앱을 만들어 공유했습니다. 학생들이 하얀 국화를 헌화하고 조의문을 남길 수 있게 만든 사이트로, 헌화수가 조용히 올라갑니다. 다들 왜 이렇게 고퀄이냐며 놀랐고, 만든 사람은 코덱스가 잘 만든다고 했어요. 애들하고 재밌게 놀아보려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어서 넣은 프롬프트 원문, 기록이 남는 방식, 처음 배포된 곳에서 버셀로 옮긴 경위까지 공개됐습니다. 관련 링크 https://vacation-funeral-app.vercel.app/
선생님들의 답 5개
넣은 프롬프트는 이 한 덩어리가 전부였다고 합니다. '이제 방학이 끝나. 방학 장례식을 컨셉으로 학생들과 재밌게 웃을 수 있는 웹앱을 만들고 싶어. 보내준 이미지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장례식장에서 하얀색 국화를 헌화하고 조의문을 남길 수 있는 기능을 만들어줘.' 이미지 한 장과 이 문장만 넣었고 나머지는 코덱스가 알아서 만들었다고 해요. 조문 한마디 폰트가 쓸데없이 감성적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남는 기록은 로그인을 시키는 게 아니라 그냥 페이지에 남기는 방식이고, 별도 서비스 없이 vercel 상에서 처리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학생들과 같이 써도 되냐고 물어 흔쾌히 허락을 받았습니다. 한 시간에 한 반씩만 돌릴 거라 서버가 터지지는 않을 거고, 조문 글이 150개쯤 늘어날 예정이라고 했어요.
낮 사이에 헌화가 400개를 넘겼습니다. 보통 3일장이니 3일 뒤에는 방학 추모 기념관으로 바꾸고 2027년 3월에 재오픈하겠다고 했고, 다음 방학에는 다른 선생님들도 쓰실 수 있게 깃허브에 공유하겠다고 합니다.
만들어진 경위도 뒤에 밝혔습니다. 코덱스에 만들어달라고 하면 기본으로 chatgpt.site에 올려주는데, 이 방학 장례식장도 처음에는 그렇게 만들어졌고 Cloudflare D1을 쓴다고 했던 것 같다고 합니다. 사이트 주소에 아이디가 보이는 게 예뻐 보이지 않아 vercel로 하겠다고 말했더니 알아서 잘 바꿔줬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