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T 도입, 조만간 도입되기는 할 것 같은데요, 솔직히 현장 교사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입되면 교사가 꽤 편해질 것 같다는 기대가 먼저 들긴 합니다. 반복되는 채점이나 학생 수준별 과제 분배 같은 자잘한 일들을 AI가 알아서 쳐내주고, 학습 데이터도 대시보드로 깔끔하게 정리해 주면 교사는 진짜 중요한 학생 피드백이나 코칭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반면에 걱정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입니다.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이 가능해지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자연스럽게 키워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아이들이 하루 종일 모니터만 쳐다보며 문해력이 더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나 네트워크 장애, 기기 오류 같은 새로운 디지털 잡무를 교사가 온전히 떠안게 될 거라는 현실적인 걱정도 크거든요. 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과서 자체가 규격화된 AI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상황에서, 교사들이 만들어 온 창작물(웹, 앱, 프로그램)들은 과연 어디에, 어떻게 쓰이게 될까요? 정형화된 AIDT가 채워주지 못하는 우리 반 맞춤형 수업 도구로 빛을 발할지, 아니면 거대한 디지털교과서 생태계에 묻혀 번거로운 일회성 시도로 끝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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