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조용희입니다. 고민이 있습니다. 진짜 유치찬란한 고민인데, 자유게시판 답게 자유롭게 나누어보겠습니다. 기록조율사라는 닉네임을 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산성있는 기록을 해보자는 다짐과 함께 그 기록을 조율하는 사람으로 살겠다는 비전을 담았는데, 이 닉네임에 제 이름이 가려집니다. 닉네임이 아주 유명해서 제 이름이 가려진다면 그건 고민이 아닐것 같습니다. 그냥 뭔가 닉네임이 거창한데 조금 쑥쓰럽고 부끄럽고 저를 대신하는 페르소나처럼 쓰려고 했지만 그게 또 잘 안되는데 이 닉네임이 오히려 저라는 사람을 잘 드러내지 못하게 하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그래요. 저는 좀 드러나고 싶어요. 이름처럼 조용히 살고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또 그만큼 적극적이지도 않아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제가 만드는 앱에도 기록조율사라고 남겼지만 마음 한편에는 "이거 내가 만들었어!" 하고 싶거든요... 근데 또 선생님들의 멋진 결과들을 보면 기록조율사 닉네임 뒤에 숨고싶기도 해요... 별볼일없다고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