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의도
수학클리닉을 소개합니다 수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들을 만나다 보면, 지금 배우는 내용보다 훨씬 이전 단계에서 어려움이 시작된 경우를 자주 봅니다. 중학교 방정식이 막히는 이유가 초등학교 분수의 이해에 있기도 하고, 함수가 낯선 이유가 비례 관계를 충분히 경험하지 못한 데 있기도 합니다. 수학클리닉은 이렇게 쌓여 온 어려움의 뿌리를 함께 찾아가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근거 있는 진단에서 출발합니다. 학생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판단하려면 먼저 정확히 들여다봐야 합니다. 수학클리닉의 진단 도구는 수학교육 연구에서 밝혀진 근거를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학생이 어디에서 왜 어려움을 겪는지를 살피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초·중·고를 잇는 흐름 속에서 바라봅니다. 수학은 앞의 내용 위에 다음 내용이 쌓이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오개념 진단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성취기준과 연결해, 현재 학년의 내용만이 아니라 그 바탕이 되는 개념까지 거슬러 올라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생 스스로 점검합니다. 오개념 진단은 누군가가 틀렸다고 판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이 자신의 이해를 스스로 돌아보는 자기점검 방식으로 설계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헷갈리는지 알아차리는 경험이 곧 배움의 시작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게 만듭니다. 「2026 현장 맞춤형 수학클리닉 학습코칭 가이드북」을 기준으로 삼아 내용을 구성했고, 학생 활동지는 한글(hwp) 파일로 내려받아 학교 상황에 맞게 고쳐 쓰실 수 있습니다. 수학클리닉이 뒤처진 학생을 가려내는 곳이 아니라, 누구나 자기 속도로 다시 수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수학클리닉(McKay Clinic)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