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서술을 읽히는 대신 선택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사람 이름에 가서 붙습니다.
한 판 40~50분. 설치도 가입도 없이 링크만 열면 됩니다. 그림·음악·글이 파일 한 장(2.8MB) 안에 다 들어 있어서, 처음 한 번 받고 나면 인터넷이 끊겨도 돌아갑니다.
[무엇을 하나]
· 모닥불 — 기록 두 장을 읽고 이름을 직접 적습니다. 틀리면 힌트를 한 단계씩 줍니다
· 주둔지 — 여섯 명의 이야기를 듣고, 셋이 가져온 결정에 답하고, 한 명을 곁에 둡니다
· 봉오동·청산리 — 전황판에 적의 위치·총성·인원·전투 기록이 쌓입니다
· 간도 참변 — 불탄 마을 이름이 들어옵니다. 누군가의 고향입니다
· 밀산 — 같은 전투를 두고 숫자가 다른 기록 두 장을 직접 판단합니다
· 자유시 — 왜 국경을 넘었는가 → 두 개의 사령부 → 6월 28일 무장 해제
· 명부 — 내 소대를 공훈록 양식에 넣어 봅니다
어느 선택도 정답이 아닙니다. 대가가 다를 뿐입니다. 6월 28일에는 사람이 죽지 않는 길이 아예 없습니다.
[수업에서 쓰는 법]
마지막 명부 화면의 「판단 기록 카드」를 복사하면 그대로 수행평가 자료가 됩니다. 따른 사람, 내린 결정, 사료 판단, 소대원 여섯의 최후가 전부 들어가고 서술형 문항 세 개가 붙어 있습니다.
[지키려 한 원칙]
· 실존 인물(홍범도·안무·김좌진·이회영·남자현·지청천)의 최후는 플레이어가 무엇을 하든 역사 그대로입니다
· 바뀌는 것은 지어낸 여섯입니다. 봉오동과 청산리에서 죽은 대다수는 오늘날 이름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름을 지어내는 방식으로만 그 자리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 숫자를 하나로 못 박지 않습니다. 기록마다 다른 수치를 나란히 보여 주고 판단을 학생에게 넘깁니다
· 사료 카드마다 「교과서 ○쪽」 또는 「교과서 밖 자료」 딱지가 붙습니다
[근거]
교과서 — 동아출판 『고등학교 한국사2』 20 · 28 · 30~33쪽
사료 — 「국무원 포고」 제1호, 『독립신문』 제88호 전과 보도, 일본군 토벌 상황 보고, 고려 혁명 군정 의회 통고문, 사할린 의용대 성명 (모두 현대어 요약)
집계 — 박은식 『한국독립운동지혈사』(간도 참변)
실존 인물 사진은 퍼블릭 도메인이고, 장면·인물 그림은 재현 일러스트입니다. 사진이 아니라는 딱지가 화면마다 붙습니다.
[개인정보]
수집하지 않습니다. 회원가입도 로그인도 없고, 학생 이름·학번을 적는 칸이 없습니다. 학생이 입력한 것은 브라우저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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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서 자유롭게 쓰시고, 고쳐 쓰시는 것은 지양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