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이 조음 위치·방법·세기를 골라 음운을 만들어 쏘며 국어의 자음·단모음 체계를 익히는 웹 학습 게임입니다.
<어떻게 진행되나요>
연습과 대결 두 모드가 있고, 시작할 때 학생이 학년(중3·고1)과 바다(자음·모음), 단계를 직접 고릅니다. 자음 바다는 세 단계예요. 1단계 '아홉 음운'은 아홉 칸만 열고 세기 카드 없이 시작합니다. 2단계 '모든 음운'부터는 열아홉 음운이 다 나오고 칸 안의 음운이 가려지며, 3단계 '줄 이름 없이'는 표의 줄 이름까지 숨겨서 신호만 보고 찾아야 하죠. 모음 바다는 단모음 10개로 두 단계입니다. 신호는 명중, 같은 줄, 빗나감, 없는 음운 네 가지뿐입니다. 목청 + 파열처럼 국어에 없는 조합도 일부러 막지 않았어요. 쏘면 바다에 암초가 드러나고 턴이 하나 줄어듭니다. 자음 1단계를 처음 열면 풀이 예시가 세 발을 쏘며 생각하는 법을 한 줄씩 보여 주고, 규칙은 시작 화면의 '게임 방법' 창에서 그림과 함께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수업에 쓰실 때 꼭 봐 주세요>
/ㅎ/은 '세기 구분 없음'으로 처리했습니다. 교과서마다 /ㅎ/의 세기 자리가 달라서, 한쪽으로 채점하면 다른 교과서를 쓰는 반에서는 정답이 오답이 되기 때문입니다. 단모음은 표준 발음법 원칙대로 /ㅚ/·/ㅟ/를 포함한 10개로 채점했고, 실제 발음과의 차이는 결과 화면의 '알아 두기'에서만 짚었어요. 화면의 모든 음운은 /ㄱ/처럼 빗금으로 적었고 '글자'라는 말은 쓰지 않았습니다. 음운을 다루는 게임이라 문자와 섞이지 않게 하려고요. 게임은 소리를 재생하지 않습니다. 대결 화면에 "소리 내어 외치고 발사!"가 떠 있으니 쏘기 전에 꼭 직접 발음하게 해 주세요.
<기기와 조작>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립니다. 대결은 전자칠판이나 태블릿·노트북의 가로 화면에서 하며, 두 팀이 동시에 눌러도 서로 막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휴대폰은 세로 화면에서 연습만 할 수 있어요. 진행 기록은 그 기기의 브라우저에만 남고 어디로도 보내지 않으며, 새로고침해도 하던 판을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따로 설정할 것은 없습니다. 학년을 바꾸면 용어만 달라져요. 중3은 입술소리, 고1은 입술소리·양순음으로 나옵니다.
<만든 과정>
기획과 코드는 Claude Code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입안 단면도와 체계표, 신호 기호처럼 정확해야 하는 그림은 코드로 그렸고, 배와 바다 그림은 Codex CLI의 이미지 생성으로 뽑았어요. 화면 디자인은 GPT에게 몇 차례 검수를 받아 다듬었습니다. 배경음악은 Kevin MacLeod와 Scott Buckley의 곡(CC BY 4.0), 효과음은 Freesound의 CC0 음원입니다. 브라우저에서 학생처럼 처음부터 결과 화면까지 푸는 자동 점검을 돌렸고, AI에게 규칙 설명 없이 학생처럼 풀게 해서 헷갈려한 곳을 고쳤습니다.
<솔직한 한계>
아직 실제 교실 전자칠판에서 대결을 돌려 보지는 못했습니다. 오래된 칠판에서는 입안 그림 애니메이션이 끊기거나 대결 두 판이 18분 안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제한 턴은 그런 결과를 보고 조정하려고 합니다. 휴대폰 1단계 판에서는 명중 표시가 음운 표기를 살짝 가리는 문제도 남아 있습니다. 수업에 써 보시고 걸리는 부분을 댓글로 알려 주시면 고쳐 나가겠습니다.